160709 명견만리 초연결시대, 당신의 프라이버시를 공유하시겠습니까

강연 002 - 160709 명견만리 초연결시대, 당신의 프라이버시를 공유하시겠습니까

 


(강연해주신 분들이 사용해주신 용어를 따라가려고 했! 습니다만 제가 기억하는 것을
! 쓰는 것이기 때문에 부호화 과정에서 강연자 분의 원래 의도와는 다른 뜻의 용어를 사용할 수도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명견만리는  '초연결시대, 당신의 프라이버시를 공유하시겠습니까?'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정보와 사생활의 범위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
그에 따른 개인정보 활용에 있어서 양면성에 따른 문제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디스토피아 vs 효율"

유출된 단편적인 개인정보만으로는 어떤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한 문제는 단편적인 개인정보들이 쌓여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때 나타난다.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의적으로 사용한 사례를 두가지 제시해주셨는데
첫번째가 러시아의 한 사이트로 각 국의 CCTV를 해킹하여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인데
한국의 경우에도 20곳 정도가 있어고 더 문제인 것은 그 CCTV의 위치까지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제레미 벤담이 이야기한 판옵티콘의 실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사례는 미국의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의 페이스 메이커의 해킹이 시도되었다는 것입니다.
의료기기 해킹을 통한 살인이 더 이상 영화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사회의 진보과정에서 현재 도래한 4차 산업혁명(사물인터넷, 스마트 산업)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격류라고 생각됩니다.
4차 ! 산업혁명의 시대의 전제는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전적인 신뢰에서 시작됩니다.

knightscope가 개발한 K5

위의 사진은 knightscope가 개발한 K5로 무인 경비로봇입니다.
영화,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오던 무인 경비로봇이 실제로 개발된 것입니다.
무인 경비로봇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이는 보안카드(LIMG TAC)로 관리된다고 합니다.
즉 무인 경비로봇의 사용도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전제된다는 것입니다.

IOT기기와 개인정보 유출은 �! ��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른 해킹 기술의 발전이 일어나는 지금의 사회에서 개인정보 보안의 책임을 개인에게만 맡기는 것은 
사회적 진보(사물인터넷, 4차 산업혁명)와는 부합되지 않는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전자상거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인의 문제로 취급하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는 금융거래 환경의 문제로 해석됩니다.
이것은 전자�! �융거래법 
제9조제2항1조 '사고 발생에 있어서 이용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로서 
그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이용자의 부담으로 할 수 있다'로 명시되어 있는 소비자 구제 환경이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책임의 소재를 개인이 밝혀야 한다는 것이죠......

이에 비해 미국의 경우에는 소비자는 최고 50달러만 제외하고 나머지 피해금액을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이 어떻게 피해 사실의 원인을 밝힐 수 있을까......
왜 개인이 이러한 책임을 다 짊어져야 하는 건가라고......
기업은 우리의 개인정보를 마케팅에 이용하여 기업의 이윤을 창출합니다.
하지만 보안은 개인에게 떠안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6월에 애플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Differential privacy" (동의에 의한 사생활 보호 → 책임에 의한 사생활 보호)
이는 개인에게 보안의 책임을 떠넘기는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을 울려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김승주 교수님이 강연이었고 �! �� 이후에 서진수 대표(빅데이터 전문가)님의 강연이 �! ��었습니다.

시작은 메르스의 문제를 화두로 던지셨습니다.
메르스 확산의 주된 이후는 역학조사 방법의 방식에서 기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방식은 한명 한명 역추적하는 방법......
(비효율의 극치......)

빅데이터 활용사례로 케냐의 대출과 의료부분의 사용, 아마존의 대쉬버튼을 제시하셨습니다.
(아마존의 대쉬버튼이 무엇인가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시길)
빅데이터를 대출에 적용한 사례는 한국의 한 핀테크 업체도 있었습니다.
이후에
빅데이터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하루 평균 5억장의 사진과 1분당 100시간의 동영상이 업로드되며
빅데이터의 시장 가치는 2017년 61조원대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일본의 빅데이터 사례를 들으셨습니다. - 초밥집, 온천
핏빗의 사례 - 중소기업이 나스닥에 상장되고 6조 7천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빅데이터 수집으로 인해 부가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빅데이터 실상은
16.06.30에서야 규제완화정책을 실시하여 개인정�! �� 비식별화 (일종의 코딩입니다.)를 통해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문제는 과연 우리가 동의하는 것에 우리의 자유의지가 반영되어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동의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시스템 속에서
너희 동의했잖아 그리고 우리는 법에서 제시한 수준의 보안은 실시했어
그.러.니.까
개인정보 유출은 너희 잘못!!!!
이라고 하는 사회적 환경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빅데이터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안의 문제를 개인정보를 ! 이용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단기적인 안목으로 눈앞의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차지해두고 말이죠......

미국에서는 전자프론티어재단이 있어서
시민과 시민단체가 기업에게 밀집된 소비자의 힘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즉 시민 스스로가 기업이 그러한 환경을 제공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든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생활을 기업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대한민국의 �! ��실에
이를 어떻게 반영!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p.s
촬영 종료후에 서진수 대표님에게 이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Q
"데이터 분석기법과 관련하여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만들었을 때 이 기법이 데이터 분석기법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기간보다
훨씬 짧은, 빠른 속도로 다른 데이터 분석기법인 빅데이터로 넘어갔는데 과연 2년후에도 빅데이터가 데이터 분석을 주도하고 있을 것인지
만약 빅데이터가 계속해서 주도한다면 빅데이터의 어떤 부분을 사회적으로 필요로 할지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공! 부방향관련해서)"

A
"앞으로의 빅데이터는 데이터 수집방식이 머신러닝으로 넘어갈 것이며
빅데이터의 알고리즘 구성과 파일링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답변해주셨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전공과 연계하면 더 좋다고 하시더군요.

후기
강연이 생각보다 짧아서 아쉽더군요.
명견만리에서 "왜 국민들은 정치에서 눈을 돌리는가?"라는 주제로 한번 강연해주셨으면 합니다.

#명견만리 #강연 #사물인터넷 #초연결사�! � #KBS

!
(문단 및 논리구조 나중에 수정합니다......)

 + 명견만리 플러스 'Design thinking'의
내용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강연 #KBS #명견만리 #초연결시대

by CCL A from http://yeonnamsaeng-snap-book.tistory.co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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